부천시는 지난 19일 2021년 대학 수능일을 계기로 위기청소년에게고민상담, 복지정보 등을 제공하는 거리상담과 가정 밖 청소년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시 아동청소년과를 비롯하여 부천원미·소사·오정경찰서, 부천시일시청소년쉼터, 부천시단기청소년쉼터, 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부천시청소년성문화센터, 부천YWCA 총 9개 기관 31명의 실무자가 참여했다. 상담부스를 부천역 북부 상상마당 내에 설치하여 거리를 거니는 청소년들에게 고민상담 및 위기청소년들이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안내했다. 또 인근 청소년 유해업소를 중심으로 거리순찰과 캠페인을 실시하여 청소년을 위기상황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도록 했다. 강선주 부천시일시청소년쉼터 소장은 “수능 직후 긴장감에서 해방된 청소년들이 일탈하지 않도록 매년 수능일 계기 연합 거리상담를 실시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여 가정·학교 등에 복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박화복 부천시 아동청소년과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도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관내 청소년 유관기관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연합 거리상담과 캠페인을 통해 위기 청소년에 대한 보호 의식이 확산되는 등 깨끗한 사회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미디어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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