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제2기 갈등관리심의위원회가 지난 23일 오후2시 군청 별관4층 소회의실에서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정동균 양평군수, 갈등관리심의위원회 위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위촉장 수여, 부위원장 선임, 2022년도 갈등관리 추진계획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위원장은 양평군 공공갈등 예방과 해결에 관한 조례 10조에 따라 이계환 부군수가 맡았으며, 부위원장에는 단국대학교 분쟁해결센터 교수로 재직중인 김강민 위원이 선임됐다. 제2기 갈등관리심의위원회는 부군수를 포함한 공직자 5명과 시민사회활동가, 갈등관리전문가, 변호사, 군민 10명 등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군에서 추진하는 사업 중 갈등이 예상되거나 발생하는 사업을 중점 관리하고 공공갈등을 예방을 위한 심의·자문의 역할을 맡는다. 또한, 공공갈등 성격과 규모에 따라 갈등진단 및 영향분석, 갈등조정협의회 등 맞춤형 갈등대응절차를 마련하고 갈등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공공갈등은 해결과정에서 양평군 발전을 위한 원동력이 될 수 있지만 갈등이 오래 지속될 경우 많은 사회적 비용이 발생하고 그 피해가 군민들에게 돌아갈 수 있다”며 “갈등관리심의위원회가 공공갈등의 예방과 발전적인 해결을 위한 구심점의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미디어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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