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지난 11월 19일, 도시안전정보센터에서 김포경찰서, 김포소방서, 해병대 제2사단, 육군 제17사단, 관계 전문가 등 13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2021년 통합관제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통합관제운영위원회는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군·관·민이 함께하는 총 20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김포시 도시안전정보센터의 CCTV 통합관제의 효율적인 운영방침을 조정하고 심의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2021년 운영 성과 및 주요 사업 추진계획, 법 제도 정비사항, 2022년도 CCTV 설치지역 선정 기준을 보고·상정하고, 위원들의 의결을 통해 확정했다. 2022년에는 특별조정교부금 등 20억 원 확보 노력을 통해 방범 CCTV 50개소, 굴다리 CCTV 25개소의 설치를 추진하고, 별도로 저화질 및 내구연한이 오래된 CCTV 74개소 171대를 교체하는 등 시민 안전을 위하여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위원들은 CCTV 설치 지역 선정 시, 빅데이터 분석에 따라 도심지역에 편중되는 결과에 우려를 표명하고, 이에 대한 개선을 당부했다. 또한 공장지대 폐기물 무단 반입 관련 화재나 철책선 제거 관련 안보 사항, 통합관제와 융합된 제설 대책 등 기관 간 협조 사항을 논의했다. 이석범 부시장은 “CCTV 설치 지역 선정 시 객관적인 데이터를 활용하면서도 균형적인 지역 안배를 위한 고민이 필요할 것이며, 센터에서는 앞으로도 방범CCTV 뿐만 아니라 교통, 재난, 재해 등 각종 사건 사고 발생 시 안전 컨트롤 타워 역할 통해 시민이 안전한 김포 구현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미디어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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