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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해경, 선박 연료유 황함유량 일제점검 실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에 따라 연료유 황함유량 집중관리

배수남 기자 | 기사입력 2021/12/06 [16:48]

울산해경, 선박 연료유 황함유량 일제점검 실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에 따라 연료유 황함유량 집중관리

배수남 기자 | 입력 : 2021/12/06 [16:48]

울산해경, 선박 연료유 황함유량 일제점검 실시


[미디어타임즈=배수남 기자] 울산해양경찰서는 범정부의『제3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시행에 맞춰 2021년 12월부터 2022년 3월까지 4달 간 선박 연료유 황함유량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잦은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평상시보다 한층 강력한 저감대책을 상시 가동해 고농도 발생빈도와 강도를 줄이는 범정부 관리대책으로 울산해경에서는 관할구역 내 선박에서 사용 중인 연료유의 황 함유량 허용기준 준수여부와 부적합연료 적재에 대해 중점점검 할 방침이다.

해양환경관리법에 따른 선박 연료유 황함유량 기준은 △국제항해에 사용하는 선박의 경우 유종에 관계없이 0.5%, △국내에서만 운항하는 선박의 경우 경유는 0.05%, 중질유는 0.5% 미만의 연료유를 사용하여야 한다.

특히, 울산항은 항만지역 등 대기질 개선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황산화물 배출규제해역으로 지정된 해역으로 연료유 황함유량 기준이 0.1%로 일반해역 보다 한층 강화된 기준을 적용한다.

울산해경 관계자는“선박에서 연료유 황 함유량 기준을 초과하는 연료유를 사용하거나 적재할 경우 해양환경관리법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으므로 선박 종사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면서 “이번 일제점검을 통해 선박 대기오염물질 배출 감시체계를 상시 가동하여 깨끗한 울산항 해양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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