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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첨복재단, 골질환 치료 기술 이전

유산균에서 유래한 엑소좀 이용해 재단ㆍ전남대 공동 개발

김무욱 기자 | 기사입력 2021/12/09 [15:13]

대구첨복재단, 골질환 치료 기술 이전

유산균에서 유래한 엑소좀 이용해 재단ㆍ전남대 공동 개발

김무욱 기자 | 입력 : 2021/12/09 [15:13]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 유산균에서 유래한 엑소좀에서 골질환 치료제를 개발해 기술이전했다. 사진은 재단 실험동물센터 최주희 연구원


[미디어타임즈=김무욱 기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골질환 치료 기술을 개발해 정액기술료 1천만원을 받고 ㈜한국비엔씨에 기술이전했다.

이번에 이전한 기술은 전남대학교(총장 정성택)와 공동 개발한 ‘락토바실러스 사케이 균주 배양액 유래 세포외소포체를 포함하는 골질환 예방, 치료 또는 개선용 조성물’로 특허받은 기술이다.

본 연구는 유산균에서 유래한 엑소좀이 염증 유발을 억제하고 골질환을 개선하는 것을 밝혀냈다

특히 엑소좀이 효과를 보이는 골질환 범위가 광범위하여 향후 다양한 치료제로 개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재단은 해당 기술을 전남대학교의 원천 균주 기술과 함께 기업에 기술이전했다.

㈜한국비엔씨는 대구 성서공단에 위치한 의료용 생체재료 및 바이오의약품 개발·생산 업체이다.

관련 연구는 재단(실험동물센터 서민수 팀장)과 전남대학교(수의학과 박종환 교수) 연구진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개인기초연구사업’ 지원을 받아 주도했다.

재단은 향후 과기부 ‘공공연구성과 활용 촉진 R&D 사업’ 지원을 통해 사업화와 후속연구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양진영 재단 이사장은 “골질환 치료제를 시작으로 염증 대사성 질환, 희귀·난치성 질환 등 다양한 치료제 개발에 기여하여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도움을 줄 것”이라 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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