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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신뢰받는 청렴한 경남도 될 것

경남도, 권익위 주관 2021 청렴도 평가결과에서 종합 4등급 받아

배수남 기자 | 기사입력 2021/12/09 [18:18]

경남도, 신뢰받는 청렴한 경남도 될 것

경남도, 권익위 주관 2021 청렴도 평가결과에서 종합 4등급 받아

배수남 기자 | 입력 : 2021/12/09 [18:18]

경상남도청


[미디어타임즈=배수남 기자] 경상남도가 청렴취약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감찰로 청렴한 공직문화를 조성해 2022년에는 도민에게 신뢰받는 경남도로 거듭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에서 592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청렴도 평가에서 경남도는 17개 광역지자체 중에서 서울시를 비롯한 4개 시도와 함께 하위권인 종합청렴도 4등급을 받았다.

청렴도 평가의 대상기간은 2020년 7월 1일부터 2021년 6월 30일까지이며, 내부청렴도와 외부청렴도로 나누어서 설문조사 방식으로 실시하여 산출되는 점수를 토대로 청렴도 결과를 등급으로 매기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도에 근무하는 내부 직원이 도 인사, 예산집행, 업무지시 공정성 등 업무청렴 분야와 조직문화 등을 설문 평가하는 내부청렴도는 지난해 대비 2등급이 상승한 2등급을 받았다.

도와 업무경험(공사, 용역, 보조금, 민원)이 있는 민원인이 부패경험과 부패인식 분야에 대해서 설문평가하는 외부청렴도에서는 지난해에 대비 1등급 하락한 5등급을 받았다.

외부청렴도 분야 주요 하락원인은 건설·도시·교통·주택분야에서 공사관리 및 감독업무를 처리를 하는 과정에서 민원인이 금품, 향응과 관련한 부패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사례발생이었으며 그 부패규모도 전년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경남도에서는 상설 암행감찰팀을 운영하여 상시 감시체계에 돌입한다라고 밝혔다. 비위제보에 의존해 오던 기존의 수동적 감찰방식에서 벗어나 상시 암행감찰체계를 마련하고 취약분야를 중심으로 복무위반, 금품·향응·접대 등 직무관련 유착행위에 대하여 집중 감찰할 계획이며 적발된 부정‧비리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일벌백계로 엄중 처벌할 계획이다.

또한 공직사회에 잔존하는 비정상적 공직관행 및 비리개연성이 높은 특정분야에 대하여도 고강도 감사·감찰을 실시한다. 특히 건설비리 부패척결을 위하여 도(사업부서) 및 사업소 등에서 시행하는 건설공사에 대하여 관리실태 감사를 추진할 계획이며 적발된 사항에 대하여는 엄격한 문책기준을 적용하여 구조적·반복적 부패요인을 선제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임명효 감사위원장은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하여 청렴취약분야의 감찰을 강화함으로써 고질적이고 관행적인 비리를 척결하고 도민의 눈높이 맞는 신뢰받는 청렴한 경남도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올해 청렴도 평가에서 도내 각계각층의 정책 관련 전문가들이 설문에 참여하는 정책고객평가에서는 2등급을 받아 상위권에 안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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