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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굴 집단폐사에 신속한 대처 추진

도내 굴 양식장 407어가에서 79억 2,400만 원 피해신고 접수

배수남 기자 | 기사입력 2021/12/09 [18:17]

경남도 굴 집단폐사에 신속한 대처 추진

도내 굴 양식장 407어가에서 79억 2,400만 원 피해신고 접수

배수남 기자 | 입력 : 2021/12/09 [18:17]

경상남도청


[미디어타임즈=배수남 기자] 경남도는 최근 도내 굴 양식장에서 집단폐사가 발생하여 국립수산과학원 남동해연구소와 합동 정밀조사하여 신속한 대응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1월부터 시군별로 굴 피해신고가 접수되어, '21.12.1일 기준 407어가에 79억 2,400만 원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에, 시군에서는 국립수산과학원, 수산안전기술원, 굴수협과 피해원인 합동조사반을 편성하여 피해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명확한 피해 원인규명을 위하여 시군에서는 국립수산과학원 남동해연구소에 피해원인 분석을 위한 시료를 의뢰하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남동해연구소에서는 해양환경, 수질, 퇴적물 조사와 질병검사 등을 통하여 폐사 원인을 분석하게 된다.

원인분석 결과, 이번 폐사가 이상조류*와 같은 어업재해로 판명된다면, 시군에서는 복구계획을 수립, 도 심의를 거친 다음, 해수부 어업재해대책심의회에서 어업재해로 복구지원 계획이 확정되면 피해 어업인들에게 신속한 재해복구 지원될 수 있도록 만전의 준비를 하고 있다.

또한, 추가피해가 발생한다면 2차피해신고를 접수해 현장조사 등 신속한 대응을 추진할 예정이다.

백삼종 도 해양수산국장은 “굴수확 시기에 이런 피해가 발생하여 우리 양식어업인들의 피해규모가 커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원인규명을 철저히하여 어업인들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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