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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학생선수 인권보호에 매진

학교운동부와 여러 형태의 학생선수를 위한 방안 모색

배수남 기자 | 기사입력 2021/12/14 [16:01]

울산교육청, 학생선수 인권보호에 매진

학교운동부와 여러 형태의 학생선수를 위한 방안 모색

배수남 기자 | 입력 : 2021/12/14 [16:01]

울산교육청


[미디어타임즈=배수남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14일 학생선수의 (성)폭력 예방과 인권보호를 위해 학생선수인권보호추진단 협의회를 진행했다.

울산광역시 학생선수인권보호추진단은 2019년 빙상계 (성)폭력 사건 이후, 학생선수 인권침해와 (성)폭력 근절의 강한 필요성에 의해 17개 시 · 도교육청 최초로 구성된 협의체로써 학교운동부 교육적 운영을 위한 정책 협의와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연 2회 개최하고 있다.

체육계에서 (성)폭력 및 인권 침해 사안은 2020년 철인 3종 인권 침해와 올해 초 프로배구에서 학교폭력을 저지른 사실이 폭로되며 유사 폭로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 상황에서 울산교육청의 학생선수인권보호추진단 운영은 타 시도의 모범 사례가 되고 있다.

올해 추진단은 학생 선수와 학교운동부지도자를 대상으로 인권보호 교육을 준비하면서 단위학교 구성원과 교육지원청 학생생활회복지원센터 등의 의견을 수렴해 교육 내용이 현장에 직접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협의회에서는 올해 학생선수인권보호추진단 주요 정책 추진 실적 보고를 시작으로 내년도 각종 사업 추진계획, 학교 운동부 폭력근절 방안, 학교 운동부 현안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추진단 단장인 이용균 부교육감은 “한때 학교운동부 소속의 학생선수가 주를 이루었던 때와 달리 지금은 학생공공스포츠클럽이나 사설클럽 소속의 학생선수와 개인 레슨을 하는 학생선수 등 다양한 형태의 학생선수들이 나타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학교와 교육청에서 관리하고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협의하여 줄 것”을 제안했다.

이에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기초에 클럽 소속 학생선수와 개별적으로 활동하는 학생선수 현황을 파악하고 이러한 학생선수들이 교육청에서 진행하는 (성)폭력 예방과 인권보호 교육에 동참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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