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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2021년 사람책도서관 성공적 마무리

소중하고 특별한 사람과의 만남, 학생들의 꿈을 밝히다

배수남 기자 | 기사입력 2021/12/14 [16:04]

울산교육청, 2021년 사람책도서관 성공적 마무리

소중하고 특별한 사람과의 만남, 학생들의 꿈을 밝히다

배수남 기자 | 입력 : 2021/12/14 [16:04]

울산교육청, 2021년 사람책도서관 성공적 마무리


[미디어타임즈=배수남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지난 9월 15일부터 12월 8일까지 지역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2021년 사람책도서관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사람책도서관은 2000년 덴마크의 사회운동가 로니 에버겔이 처음 시도한 신개념 도서관 프로젝트이다. 사람을 책 대신 대출하여 독자와 대화로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이다.

울산교육청은 2017년 시범 운영을 시작해 매년 사람책과 학생들과의 만남을 추진해 왔다. 올해에도 각 분야에서 활약하는 사진가, 소설가, 방송인, 의사, 변호사, 교수, 시낭송가 등 22명의 사람책을 선정해 관내 32개교(초13개교, 중14개교, 고5개교) 58개 학급(동아리)를 대상으로 학생들과의 만남의 장을 이어왔다.

사람책 도서관 프로그램이 마무리된 8일에는 방송인 출신 스토리텔러 사람책이 수암초등학교를 방문하여 스토리텔러로서의 활약상을 보여주면서 학생들과 소통했다. 이에 더해 학생들이 사람책이 되어보는 특별한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참여 학생이 사람책이 되어 자신의 이야기를 펼치며 친구들과 자신의 꿈과 미래에 대해 공유하는 활동은 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사람책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사람책과 직접 대화하면서 그분이 살아온 인생을 듣는 것은 책을 읽는 것과는 다른 감동이었다. 내가 하고 싶은 것과 잘하는 것에 대해서 고민해 보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으며, 행사를 신청한 교사는 “놀이활동을 병행하여 아이들이 멸종 위기 동물들에게 관심을 끌게 해 주는 생동감 있는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 분야의 사람책을 초빙해서 체험과 실습이 이루어지는 기회가 확대되었으면 좋겠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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