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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코로나19 방역 컨트롤타워 역할 '톡톡'

자연재난 등 사전 안전점검 강화로 도민 생명·재산 보호에 총력

김형기 기자 | 기사입력 2021/12/17 [12:09]

전라북도, 코로나19 방역 컨트롤타워 역할 '톡톡'

자연재난 등 사전 안전점검 강화로 도민 생명·재산 보호에 총력

김형기 기자 | 입력 : 2021/12/17 [12:09]

코로나19 방역 컨트롤타워 역할 '톡톡'


[미디어타임즈=김형기 기자] 전라북도 도민안전실이 신종 감염병인 코로나19가 2년여동안 유행하면서 도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감염병 차단 방역 최일선에서 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도민안전실은 기후변화로 인한 예측이 불가능한 자연재난과 각종 대형사고 및 신종 전염병 등 사회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신체를 보호하고 재산을 지키기 위해 재난안전 컨트롤타워 기능을 담당할 강력한 기구로 지난 ‘15년 7월에 출범했다.

사회현상의 다양화에 따른 대규모 사회재난 및 자연재난을 총 39개 유형으로 분류하여 풍수해, 대설한파, 폭염 등 자연재난 9종, 감염병, 화재폭발, 산불 등 사회재난 25종, 기타 재난안전일반 5개 유형으로 관리하던 중 지난 ‘20년 1월 31일 도내에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기 시작한 코로나바이러스 첫 확진자가 발생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본격 가동하고 대응에 나섰다.

2년 가까이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를 대응해 오면서 정부동향과 전북도 상황에 맞는 맞춤형 사회적 거리두기 지휘 및 조정을 통해 집단감염으로 인한 방역의 고비마다 도민들을 대상으로 한 자율적이며 빈틈없는 방역 계도활동에 집중한 결과 인구 10만명당 확진자 수는 전국에서 두 번째로 환자 발생 억제 성과를 보이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재대본 회의를 통해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있으며,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식당·카페 등 25개 업종, 6만여개의 달하는 도내 감염위험시설을 매주 점검해 계도 위주의 방역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상태이며, 위반업소는 무관용원칙에 따라 과태료 처분, 고발, 운영중단 등 엄중한 처벌(285건)을 시행하였다.

뿐만아니라 설·추석 명절, 봄·가을 행락철, 젊은층, 외국인, 핼로윈데이, 수능 등에는 시기와 상황에 맞게 특별방역기간을 정하고 대도민 호소문 발표, 진단검사·집합금지 행정명령 등으로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주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모범업소 40개소에 포상하고, 일상회복 전환이후 기본방역수칙 홍보물 제작 및 배포로 도민이 스스로 방역할 수 있도록 업소·유관기관·민간단체 등과 함께 실천문화 운동 추진하고 있다.

전북도는 이같은 방역활동과 함께 코로나로 피로감이 누적되고 있는 도민들을 위로하고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보편적·선별적 재난지원금 예산을 자체 편성해 긴급 지원하는데 앞장섰다.

전북도와 전북도의회는 코로나19 방역과 경제의 공존을 위해 전 도민에게 1인당 10만원씩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내용을 담은 「전라북도 긴급재난지원금 지원 조례」와 1,800억원의 긴급재난지원금 예산을 지난 5월 24일 열린 제381회 전라북도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확정하는 등 위기 극복을 위한 협치의 정신을 이끌어냈고, 코로나19 이후 2년여 동안 행정명령이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사기진작과 계속 이어가야 할 지역경제살리기 차원에서 22년도에는 업소당 80만원씩, 6만여개소에 지급할 477억원의 예산을 확보편성하였다.

도 도민안전실은 지난 11월 1일자로 방역지침이 일상회복으로 전환된 이후 전국 일일 확진자가 7천명을 돌파하고 있는 현재 상황을 고려해 도내에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 긴장감을 높이고 상황을 예의주시 하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기록적인 확진자 발생과 확진자 및 위중증환자 누적 등으로 의료대응 한계가 임박한 상황에서, 단계적 일상회복 지속을 위한 방역강화를 2021년 12월 18일 ~ 2022년1월 2일 16일간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이밖에도 재해위험지역의 잠재적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등 108개소, 1,180억원의 재해예방사업을 통해 도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김양원 도민안전실장은 "앞으로 청소년 접종, 요양시설 등 추가 예방접종 추진과 실천문화 운동 지속 전개, 집단감염 위험시설 점검 등 방역관리 강화, 공공추진 행사 자제 등과 더불어 방역상황과 민생경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일상회복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 준비 등 도민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고 금번 12월 18일 ~ 2022년 1월 2일까지 시행되는 방역강화 기간에는 도민의 생명과 민생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일상회복 잠시 멈춤”이 필요함에 따라, 도민들께서는 향후 2주간, 3차 접종 및 청소년 접종을 적극 추진하므로 이에 동참하여 주기 바라며, 거리두기 강화 등으로 유흥시설, 식당카페 등 21시 영업중단, 영화관, PC방 등 22시 영업중단 사적모임 4인까지 그 외 행사, 전시회, 국제회의, 결혼식 등 인원을 제한하므로 방역지침을 특별히 준수하여 줄 것을 주문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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