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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힘 대선 후보, “미래를 위한 수소산업 투자 필요”:미디어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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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힘 대선 후보, “미래를 위한 수소산업 투자 필요”

22일 오후 완주수소충전소와 우석대 수소연료전지 지역혁신센터 방문 현안 청취

신정식 기자 | 기사입력 2021/12/22 [15:44]

윤석열 국힘 대선 후보, “미래를 위한 수소산업 투자 필요”

22일 오후 완주수소충전소와 우석대 수소연료전지 지역혁신센터 방문 현안 청취

신정식 기자 | 입력 : 2021/12/22 [15:44]

윤석열 국힘 대선 후보, 완주군 수소산업 현장 방문


[미디어타임즈=신정식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2일 완주군 수소산업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수소산업과 관련한 미래를 내다보는 정부의 선(先) 투자 필요성을 언급해 주목된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전북 방문 첫 일정으로 완주군 봉동읍에 있는 전국 최대 규모이자 전북 1호인 ‘완주수소충전소’를 방문한 후 우석대 수소연료전지 지역혁신센터를 찾아 수소연료전지 지게차와 수소튜브 트레일러 등 수소산업 관련 전시품을 관람하고 완주 수소산업 현황을 청취했다.

완주군 수소 자문위원인 이홍기 우석대 교수와 강상규 서울대 교수는 이 자리에서 “완주군은 국토부의 수소 시범도시에 선정돼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기업과 연구기관 등 수소 생산과 저장, 유통, 활용 등 전주기 산업군을 완벽하게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이날 수소특화 국가산단 조성 필요성을 묻는 질문에 “미래를 내다보는 정부 선투자가 중요하다. 그래서 수소산업 현장을 방문했는데, 백문이 불여일견이다”며 “수소 튜브트레일러와 수소에 의해 작동되는 지게차 등을 보니 수소산업에 대한 인사이트(insight·통찰)가 생겨난 것 같다”고 우회적으로 답변했다.

앞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지난 6월 18일 완주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 건립 부지를 방문한 자리에서 “완주는 수소특화 국가산단 조성의 최적지임에 이견이 없다. (우리 당의) 대선공약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윤 후보의 이날 방문에는 정운천 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 국힘 최고위원과 당직자 등이 동반했으며, 완주군에서는 박성일 완주군수와 김재천 군의회 의장, 군 수소 자문위원, 수소분야 완주지역 청년창업가 등이 함께 했다.

국토교통부의 수소 시범도시로 선정된 완주군은 세계 최초의 수소트럭 상용화와 국내 유일의 수소버스 생산 지역이며 탄소복합소재를 활용한 대용량 수소 저장용기 산업의 중심지임을 내세워 165만㎡ 규모의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사업비 5,700억 원)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완주군은 새만금 그린수소 생산과 수송 분야의 친환경 상용차, 수소 시범도시의 공동주택 연료전지 사용 등과 연계해 수소특화 국가산단을 조성할 경우 ‘섹터 커플링(Sector Coupling)’을 통한 탄소중립 도시 구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주장이다.

‘섹터 커플링’은 분야별 산업이 서로 연계·결합하는 것으로, 수소특화 국가산단 조성을 고리로 삼아 인프라와 저장 가능한 에너지(수소)를 이용해 발전과 난방, 수송 부문을 연결하자는 취지이다.

완주군은 특히 수소산업 활성화의 핵심인 연료전지와 수소추출기, 수전해 설비를 시험 평가할 세계 최초이자 국내 유일의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를 유치하는 등 수소 인프라 확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여기다 사용을 다한 연료전지의 재사용 인증기반을 구축하는 ‘사용 후 연료전지 기반구축(2021~2025년)’ 사업을 추진하고, 100kW 초과 연료전지의 인증과 태양광과 풍력 등의 평가기반이 될 ‘신재생에너지 기반 에너지저장장치(ESS) 안전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인 등 국내 유일의 ‘연료전지 원 스톱 인증체계’를 갖춰 나간다는 구상이다.

지역의 수소경제 전문가들은 “수소산업과 관련한 전후방 기업들과 각종 연구기관들이 입주해 유기적인 가치사슬을 잘 형성하고 있는 완주군에 ‘수소특화 국가산단’이 들어서면 21세기 국가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됨은 물론 단군 이래 최대 국가적 과제인 지역 균형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한편 완주군은 수소특화 국가산단 조성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지난해 7월 기본구상 용역을 발주했으며, 올해 초에는 ‘전북형 뉴딜 종합계획’의 대표사업으로 반영했다. 또 올해 4월에는 전북도와 연계해 ‘수소특화 국가산단 조성’ 타당성 용역을 추진 중이며, 20대 대선공약 반영을 위해 총력전을 경주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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