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타임즈] 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위원장 이수완)는 5일 제2차 위원회를 개의해 소방본부, 환경산림국 및 재난안전실 소관 2020년도 충청북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 조례안 3건 등 5건의 안건을 심사 의결했다.
소방본부 예산안 심사에서 윤남진 의원(더불어민주당, 괴산)은 재난현장 드론 도입과 관련해“관제시스템 운영과 드론 조정사 확충 등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며“대형화재나 폭발사고 시 드론을 효과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전담인력을 양성하고 현장관리매뉴얼을 작성하는 등 철저히 대비하라”고 주문했다. 김기창 의원(더불어민주당, 음성2)은 소방공무원 휴양시설 이용 예산과 관련해 “직원 복지향상 및 사기진작 등 직원 후생복지를 위해 꼭 필요한 예산이지만 올해 보다 2배로 증액한 것은 과하다”며“소방공무원 인력 증가를 고려하더라도 지나친 예산에 대해서는 다시한번 꼼꼼하게 따져 보라”고 말했다. 또“휴양시설은 특정 기간에만 이용 가능해 이용률이 떨어지고 일부 시설에 편중되는 경향이 있다”며“시설선정과 운영방식에 대해 직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라”고 당부했다. 오영탁 의원(자유한국당, 단양)은“소방공무원의 스트레스 예방 및 정신건강 관리를 위해 찾아가는 심리상담은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직원 만족도 등 주기적 평가를 통한 효과적인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라”고 말했다. 연종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증평)은 서충주 119안전센터 신설과 관련해“부지가 평탄하지 않고 설계비 산정도 명확하지 않다”며“각종 재난시 충분한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도록 119안전센터 설치사업을 철저히 추진하라”고 말했다. 이수완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진천2)은 보은 소방서 다목적 소방훈련탑 시설에 대해“소방공무원의 직무역량 교육을 위해 꼭 훈련시설”이라며“훈련 중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물 안전관리에 신경 써라”달라고 당부했다. 조례안 심사에서는 김기창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청북도 순직 소방공무원 등 장례 지원 조례안」 은 화재진압, 인명구조 등 각종 소방활동 중 사망한 소방공무원 장례 지원에 관한 사항을 규정해 순직 소방공무원에 대한 애도와 희생정신에 경의를 표하고 유가족을 위로하기 위한 것으로 원안의결했다. 오영탁 의원이 대표발의한 「충청북도 공공기관의 소방훈련 및 교육에 관한 조례안」 은 충청북도 공공기관의 소방훈련 및 교육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해 화재를 예방하고 안전의식을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원안의결했다. 충청북도지사가 제출한 「충청북도 지진재해 원인조사단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은 지진 발생재해 발생시 원인에 대한 조사·분석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원안 의결했다. <저작권자 ⓒ 미디어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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