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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어르신 에너지 지킴이, 기후위기 대응 ‘앞장’

전주시니어클럽·전주에너지센터 24일 노인일자리 활용한 기후위기 대응 MOU 체결

김형기 기자 | 기사입력 2022/02/24 [15:38]

전주시, 어르신 에너지 지킴이, 기후위기 대응 ‘앞장’

전주시니어클럽·전주에너지센터 24일 노인일자리 활용한 기후위기 대응 MOU 체결

김형기 기자 | 입력 : 2022/02/24 [15:38]

전주시니어클럽·전주에너지센터 노인일자리 활용한 기후위기 대응 MOU 체결


[미디어타임즈=김형기 기자] 전주지역 어르신들이 기후위기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기존 화석연료를 신재생에너지원으로 바꾸는 에너지전환운동에 앞장선다.

전주시니어클럽과 전주시에너지센터은 24일 노인일자리를 활용해 전주의 기후위기를 희망으로 바꾸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전주시니어클럽에서 운영하는 노인일자리사업인 ‘에너지지킴이’ 사업단은 교육을 통해 활동 역량과 경력이 충분한 시니어를 전문가로 양성, 전주시에너지센터에 파견하게 된다.

전주시에너지센터에 파견된 시니어 에너지 지킴이들은 △건물에너지진단 △에너지자립돋보기 △전주시햇빛발전소 조사 업무 등 2050 탄소중립도시 전주 실현을 위한 사업을 돕게 된다.

먼저 ‘건물에너지진단’ 업무는 에너지센터 고유의 교육·홍보 지원 활동 중 하나로, 단독주택과 비주거 건축물 등의 에너지 진단을 원하는 시민에게 무료로 건축물 에너지 진단과 에너지 효율 개선 사항을 컨설팅해주는 것이 핵심이다.

또한 ‘에너지자립돋보기’는 에너지 효율을 기반으로 리모델링된 에너지센터를 방문한 방문객들에게 공간 큐레이팅을 진행하는 업무로,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기후위기를 인식시키고 건물의 탄소배출량 절감 및 에너지 성능 향상 방법 등을 알리게 된다.

끝으로 ‘전주시햇빛발전소 조사’ 업무는 탄소중립의 주요 전략인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해 지역 내 태양광발전소 현황을 파악함으로써 재생에너지 생산량 증대를 위한 발전시설울 점검하고 신재생에너지 확산 가능성을 점검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된다.

전주에너지센터에 파견되는 전주시니어클럽 에너지 지킴이들은 에너지전환 사업 수행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 마치고 오는 4월부터 본격적이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김효춘 전주시니어클럽 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주시니어클럽과 전주시에너지센터가 협력해 시니어에게는 전문화된 노인일자리 제공을 통한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전주시에너지센터에는 지역의 에너지 전환·자립 활동에 참여하는 전주시민 양성 루트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에너지자립도시 전주의 든든한 초석이 될 이번 노인일자리사업과 에너지독립에 대해 전주시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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