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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시승격 30주년 특례시 원년 기념행사 ‘그해 고양은’ 성황

-고양군에서 고양시로 시승격 30주년 맞이한 고양!

신정식 기자 | 기사입력 2022/03/27 [21:38]

고양시, 시승격 30주년 특례시 원년 기념행사 ‘그해 고양은’ 성황

-고양군에서 고양시로 시승격 30주년 맞이한 고양!

신정식 기자 | 입력 : 2022/03/27 [21:38]

▲ 26일 이재준 시장이 '그해 고양은' 기념 행사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미디어타임즈=신정식 기자]  고양시가 26일 오후 5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일산호수공원 한울광장에서 시승격 30주년 특례시 원년 기념행사 ‘그해 고양은’을 진행해 시민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행사는 온라인(Zoom)과 사전참가신청자들이 참석한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됐다.

 

행사에는 이재준 시장을 비롯해 이홍규 부의장, 한준호 고양을 국회의원, 강현석 전 시장, 서동연 교육장, 최창의 고양시자치분권협의회 의장, 도의원, 시의원 등 유명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그해 고양은’은 1부 식전행사와 2부 공식행사로 나눠 약 4시간 동안 시민들과 함께했다.

 

특히 시승격 30주년과 고양특례시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기 위해 시민이 참여하는 무대로 시작된 1부 식전행사는 시민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시민MC의 사회로 진행됐다.

 

또 혼성어쿠스틱밴드 ‘이상한술집’과 남성3인조 버스킹밴드 ‘일산청년들’의 고양버스커즈, 그 감미로운 선율은 시민들에게 감동을 주기에 충분했다.

 

이어진 고양시 안무가협회의 한 차원 높은 현대무용과 고양시태권도시범단의 격파 퍼포먼스는 시민들로부터 아낌없는 갈채를 끌어냈다.

 

2부 공식행사는 시립합창단, 시립소년소녀합창단 축하공연과 박해미 뮤지컬 갈라쇼, 시승격 30주년 기념 영상상영, 특례시 출범선포식 및 세레모니, 양희은, 김태우 축하공연, 드론라이트 쇼 순으로 진행됐다.

 

대미를 장식한 드론라이트쇼는 400대의 드론이 형형색색을 발광하며 검은 밤하늘을 도화지 삼아 ‘그해 고양은’행사 축하 메시지와 고양시 미래의 발전을 기원하는 내용의 쇼를 펼쳐 시민들의 발걸음을 붙잡았다.

 

이에 앞서 이재준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1992년도 2월 1일 인구 24만 고양군은 신도시 개발 계기로 시로 승격했다. 30년 후인 2022년 1월 13일 기초자치단체 중 인구가 두 번째로 많은 고양특례시로 승격했다”며 “시에 30여 년을 넘게 정주하고 있는 인구가 15% 정도 되고, 20년 이상 거주자는 인구의 절반에 가까운 42만 명 정도가 된다. 이는 고양시가 살기 좋은 도시라는 것의 반증”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재준 시장은 “이번 기념행사는 고양의 역사를 함께 써온 시민들과 고양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을 모시고 지난 30년 동안 자라온 고양시의 오늘을 축하하고 지금보다 더 크게 성장할 고양시의 내일을 응원하는 자리로 마련했다”며 “시장이든 공직자든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시민과 함께 역사를 짊어지고 더 큰 도시에서 더 좋은 도시가 될 고양의 더 특별한 30년을 위해 30년을 향해 이 자리에 있는 시민 여러분과 함께 힘차게 걸어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은 안중근 의사 순국 112주년과 천안함 피격 12주년이 맞물려 마냥 즐거워만 할 수 없는 시점이었으나, 공식행사 사회자인 KBS 이재홍 아나운서의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피격 12주년을 맞은 천안함 순직 영웅들을 함께 기리는 의식으로 이끌어 시민들의 무거웠던 마음의 짐을 조금이나마 덜어내게 했다.

 

【Photo zoom】

 

 

▲ 이재준 시장과 참석자들이 공식행사 전에 기념 식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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