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다양한 분야 신중년 일자리 창출with코로나 시대 슬기로운 집콕생활 위한 ‘정리수납 멘토링 사업추진'[미디어타임즈=김광한 기자] 인천 중구는 28일부터 8개월간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을 활용해 ‘우리동네 정리수납 멘토링’사업을 추진한다.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은 신중년(만 50세 이상 70세 미만)의 경력을 활용할 수 있는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구는 이번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 22일 1차 서류심사 합격자에 대한 면접을 진행하고, 4명의 정리수납전문가를 최종 선발했다. 최종 선발된 정리수납전문가들은 영종국제도시 지역과 원도심 지역에 각 2명씩 배치돼 취약계층(다자녀, 한부모, 맞벌이 가정 등) 중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가정에 정리수납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멘토링 대상 가정은 복지 담당 부서와 동 행정복지센터 보건복지팀의 추천 등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중구자원봉사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에서 다수 배출된 정리수납 전문 인력을 적극 활용하는 한편 신중년을 위한 일자리를 창출하면서도 슬기로운 집콕생활을 위해 정리수납이 필수가 된 코로나 시대에 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홍인성 구청장은 “경력단절 여성을 비롯한 신중년 세대들이 재취업을 위해 자격증을 취득하고도 경력을 쌓을 수 있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얻지 못하는 문제점이 많았는데 이번 사업이 이런 문제 해소에 작게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신중년 일자리 발굴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우리동네 정리수납 멘토링 사업에 주민의 관심과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미디어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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