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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결과 ‘초미세먼지 농도’ 개선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12~3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계절관리제 시행

편집 기자 | 기사입력 2022/04/14 [11:41]

경상남도,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결과 ‘초미세먼지 농도’ 개선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12~3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계절관리제 시행

편집 기자 | 입력 : 2022/04/14 [11:41]


[미디어타임즈=편집 기자] 경상남도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3년 연속 감소했다고 밝혔다.

제3차 계절관리제 기간(지난해 12월~올해 3월) 동안 초미세먼지 평균농도는 18.1㎍/㎥로 지난해 대비 2%가 줄었고(18.5㎍/㎥ → 18.1㎍/㎥) 미세먼지 ‘좋음’ 일수(일평균 15㎍/㎥ 이하)는 50일에서 66일로 16일(32%) 늘었다.

초미세먼지 상황이 개선된 것은 계절관리제 시행에 따른 배출량 감축효과와 기상여건 및 코로나19 등의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판단하고 있다.

도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자주 발생하는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발생농도를 낮추기 위하여 발전, 산업, 수송, 생활, 도민체감 향상 등 각 분야에서 평상시보다 강화된 생활밀착형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추진했다.

먼저, 발전분야에서는 도내 총 12기의 발전기 중 삼천포 3, 4호기 및 하동 1호기를 일시 가동 중단하고, 나머지는 상시 80% 수준으로 가동하여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초미세먼지 19%(△151톤)를 줄였다.

산업분야에서는 미세먼지를 다량 배출하는 48개 대형사업장과 자발적 감축 협약을 확대 체결하여 지난해 대비 배출량을 10%(△24톤)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1,105개소를 점검하여 124건을 적발하고 개선명령 등 조치하였으며, 31명의 미세먼지 불법배출 민간점검단을 활용하여 생활주변 대기사업장 등 132,759개소를 점검했다.

수송분야에서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 시행에 대한 수용성 제고를 위해 대도민 홍보를 강화했으며, 계절관리제 기간 중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에 진입하여 적발된 도내 차량 1,465대의 차주에게 저공해 조치사항을 안내하고, 향후 적발 차량에 대해 우선적으로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운행차 배출가스(182,533대) 및 공회전(49,713대) 단속을 통해 기준초과 차량에 대해 개선권고(30대) 및 계도조치(162대) 하였으며, 민간자동차검사소 17개소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하여 1개소에 대해 행정처분을 내렸다.

생활분야에서는 영농폐기물 집중수거기간 운영 및 불법 소각 행위 집중 단속을 실시하였으며, 영농부산물 596,284톤을 수거·처리했다.

도민체감 향상을 위해 18개 시군의 33개 구간 183.4㎞를 집중관리도로로 지정하여 진공노면청소차 등을 활용, 총 2,570회 16,587㎞ 도로 청소를 강화하였으며 다중이용시설 194개소에 대해 실내공기질 특별점검을 실시하는 등 강화된 저감대책을 추진했다.

정석원 경남도 기후환경산림국장은 “코로나19 등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미세먼지 줄이기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도민들의 친환경 생활실천 및 산업계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초미세먼지 농도 개선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앞으로 제4차 계절관리제를 차질없이 준비하는 등 미세먼지로부터 도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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