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타임즈=편집 기자] 부산광역시해운대교육지원청은 관내 소규모 유치원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해운대 유아교육 협력네트워크’를 구성,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네트워크는 교육취약 지역의 교육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관내 3학급 이하의 소규모 유치원 16개원을 대상으로 유아･놀이 중심 교육과정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기 위한 것이다.

이 네트워크는 2022 해운대교육지원청의 중점사업인 문화예술체험과 생태환경교육을 반영하여 유아 환경교육과 가정연계활동, 교원역량강화활동 등을 운영한다.

이 가운데 유아 환경교육은 유아를 대상으로 ‘수호천사와 함께하는 수돗물교실’, ‘자연사랑 스토리텔링 마술쇼’, ‘지구환경 인형극’, ‘환경동화책 읽기’등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가정연계활동은 유아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콩나물 키우기’, ‘천연샴푸바 만들기’, ‘천연고체치약 만들기’등으로 진행하고, 교원역량강화활동은 교원을 대상으로 ‘부산기후변화체험교육관 견학’, ‘향기로 알아보는 감정 및 천영향수만들기’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한다.

해운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 네트워크는 소규모 유치원의 유아·놀이중심 교육과정을 내실있게 운영하기 위한 것이다”며 “소규모 유치원들이 교육과정을 공동 운영함으로써 유아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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