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타임즈=신정식 기자] 화성시가 '제6대 화성시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원을 27일부터 다음 달 29일(금)까지 공개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아동이 권리의 주체로서 자신과 관련된 정책과 사업에 대한 의사를 표현하고 참여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고자 마련됐다.
신청대상은 화성시에 주소가 되어 있거나 관내 학교 재학생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어린이의회는 초등학교 5학년까지 만 13세 미만, 청소년의회는 초등학교 6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만18세 미만이면 신청 가능하다.
화성시 홈페이지(http://www.hscity.go.kr) 공고문에서 QR코드에 접속해 네이버폼으로 신청하거나 이메일(mandooholic@korea.kr), 팩스(031-5189-1569), 시청 아이사랑담당관으로 우편 접수하면 된다.
시는 서류 및 면접심사를 통해 9월 16일 공고 또는 개별 연락할 예정이다.
의회당 각 50명씩 선발하는 이번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원 모집은읍면동 및 학교, 사회복지시설 장 추천 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특히 지역, 연령, 성별 등을 고려해 선발될 예정이다.
서류심사 발표는 8월 19일에 접수기간은 9월 3일부터 9월 4일까지 진행되며, 최종발표는 9월 16일 이뤄진다.
화성시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원 임기는 9월부터 다음 해 9월까지 활동하며 1회 연임이 가능하다.
이들은 아동 관련 정책 및 예산에 대한 토론, 아동친화도시 관련 행사 및 캠페인 참여, 워크숍, 각종 체험학습 등에 참여하게 된다.
주요성과로는 지난해 어린이의회, 청소년의회는 아동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도로환경 보장, 아동의 안전한 놀이 환경을 위한 비상벨 설치 등 총 8개의 정책과 사업을 제안해 이중 ‘등하굣길 환경보호체계 마련’안이 시정에 반영됐으며 2건이 추진검토 중이다.
윤정자 아이사랑담당관은“아이들이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아동의 목소리에 더욱 귀기울이고 아동친화도시의 내실을 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미디어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