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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특수학교 학생들 구강건강 함께 돌봐요”

전주시보건소·전주시치과의사회·전주은화학교, 21일 구강보건실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 체결

김형기 기자 | 기사입력 2022/07/21 [14:47]

전주시 “특수학교 학생들 구강건강 함께 돌봐요”

전주시보건소·전주시치과의사회·전주은화학교, 21일 구강보건실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 체결

김형기 기자 | 입력 : 2022/07/21 [14:47]


[미디어타임즈=김형기 기자] 전주시보건소와 전주시치과의사회 행복한동행봉사회, 전주은화학교는 21일 특수학교 구강보건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장애학생의 구강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보철치료 등 폭넓은 지원과 전문성 향상 등 은화학교 구강보건실을 활성화시키는 게 목적이다.

협약 참여 기관들은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예방진료(치아홈메우기, 불소도포, 스케일링) △치과진료(레진, 발치, 잇몸치료) △치과보철(크라운, 브릿지) 진료 및 지원 △전동칫솔 대여사업 등 구강관리 습관 형성을 위한 개인별 교육 △칫솔 치약 구비환경 조성 △진료 시 행동조절 등의 문제로 전신마취가 필요한 저소득 중증장애 학생에 대한 전북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진료 의뢰 및 치료비 일부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특히 전주시치과의사회 행복한동행봉사회는 비급여진료비 중 일부를 지원함으로써 장애학생들의 치과 진료 접근성 및 전문성을 높여 구강 기능 유지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2001년 설치된 은화학교 구강보건실은 일반치과의원과 똑같은 장비·시설을 갖췄다. 보건소는 그동안 은화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구강교육, 구강검진, 치아홈메우기, 스케일링, 충치치료 등 다양한 구강보건서비스를 제공해왔다.

보건소는 이번 협약으로 장애학생의 집단생활 시설인 학교에서 구강건강을 위한 환경이 조성됨에 따라 구강질환 예방과 초기 발견, 치료, 구강보건에 대한 지식 태도 변화 등을 통해 구강 건강 수준이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은화학교 구강보건실을 기존보다 활성화시켜 장애인과 비장애인과의 구강건강 형평성을 도모하고, 무엇보다 장애학생의 구강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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