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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국가예산 확보 종횡무진

국회 찾아 지역정치권에 도 핵심사업 반영 협조 요청

김형기 기자 | 기사입력 2022/07/21 [16:56]

전북도, 국가예산 확보 종횡무진

국회 찾아 지역정치권에 도 핵심사업 반영 협조 요청

김형기 기자 | 입력 : 2022/07/21 [16:56]


[미디어타임즈=김형기 기자] 전라북도가 새만금 도약, 농생명 산업 수도 정립 등 전북 경제 부흥을 뒷받침할 핵심사업 예산 확보를 위해 종횡무진하며 연일 발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김관영 지사를 중심으로 지난 2주간 서울, 광주, 세종을 오가며 대통령‧부총리‧각 부처 장차관 면담 및 정치권과의 예상정책협의회에 이어, 21일에는 김종훈 정무부지사가 국회를 찾아 지역‧연고 국회의원에게 전북도 국가예산 정부안 반영을 위해 원팀의 힘을 모아 줄 것을 간곡히 요청했다.

이는 정부 당국의 예산편성 기조가 국정과제 이행을 위한 재원 마련을 위해 강력한 지출구조조정과 건전재정 기조, 예산 재구조화에 집중됨에 따라 이에 대한 전략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여야 구분 없이 지역정치권의 힘을 한데 모아 예산편성 업무를 수행하는 기재부에 화력을 집중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이번 주부터 기재부 2차 심의가 본격적으로 들어가는 시기로, 이후 한 달간이 정부예산안 반영에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도정과 정치권의 역량을 한데 모아 총력 대응이 필요한 때라고 판단한 것이다.

이에 김종훈 정무부지사는 국회를 찾아 지역·연고 국회의원실을 돌며 정부안 반영이 꼭 필요한 도정 핵심 사업들을 설명하고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김 부지사는 정운천 의원과 이용호 의원을 찾아가 대통령 전북 지역공약과 정부 국정과제 이행을 위해서는 전북도 주요 핵심사업이 내년도 예산안에 꼭 반영돼야 한다며 집권당 의원으로서의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정운천 의원에게는 윤대통령의 전북 공약인 ▲새만금 청년농 스마트팜 창업특구 조성, ▲종자생명산업 혁신클러스터 조성, ▲그린수소 생산클러스터 조성 사업 등이 정부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하고

아울러 정부 국정과제인 ’이제는 지방대학 시대‘의 실현을 위해서는지역별 핵심 산업분야의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과 지역혁신을 추진하는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의 전국 확대가 필요하다며 내년도 신규 3개소 지정에 필요한 국비 반영을 협조 요청했다.

또한 문체위 여당 간사인 이용호 의원에게는 역시 대통령 공약사업인 ▲국립 전북스포츠 종합훈련원 건립과 ▲국제 태권도사관학교 설립의 정부안 반영을 협조 요청하고 ▲전북 화장품 시험검사인증지원센터 구축 사업 등 지역 현안사업의 국비 반영도 지원을 부탁했다.

김 부지사는 이원택 의원을 만나서는 농생명분야 미래 먹거리 창출과 농생명 산업 수도로서의 위상 정립을 위한 핵심사업으로 ▲ 새만금 청년농 스마트팜 창업특구조성을 비롯한 ▲지능형 농기계 실증단지 구축, ▲종자생명산업 혁신클러스터 조성 등을 설명하며 내년 예산안에 꼭 반영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 줄 것을 요청했다.

지난해 예결 소위위원이자 산자위 위원인 신영대 의원에게는 ▲그린수소 생산클러스터 구축, ▲스마트산단 제조혁신 기반구축 사업의 국비 반영과 함께 새만금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새만금 산업단지 임대용지 조성의 정부안 반영 지원을 건의하고,

국정과제인 섬주민의 1일 생활권 보장 실현 및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군산-연도-어청도 항로 분리 지원금의 국비 반영 역시 협조를 요청했다.

김 부지사는 또 지난 6월에 국회의원-도-시군 국가예산 간담회를 통해 논의했던 현안사업의 국비 반영을 위해 지역 국회의원들의 힘을 모아 줄 것을 요청하며

윤준병 의원에게는 ▲농축산용미생물산업 공유인프라 구축, ▲구시포 국가어항 준설토 투기장 조성을, 한병도 의원에게는 ▲동물용의약품 시제품 생산지원 플랫폼구축, ▲익산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건립, 김수흥 의원에게는 ▲국립 석재산업진흥센터 설립, ▲국립 호남권 청소년 치료재활센터 유치를 각각 건의하며 관심과 지원을 부탁했다.

이외에도 김성주 의원실에는 ▲탄소소재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지원, ▲생체적합성 탄소소재 의료기기 기술개발 사업, 김윤덕 의원실에는 ▲부안 백산성지 조성 및 세계시민의혁명 전당 건립, ▲전주 독립영화의집 건립, 안호영 의원실에는 ▲국립 나라꽃 무궁화연구소 설립, ▲동서화합 육십령 가야이음터 조성 사업의 국비 반영 지원을 요청하며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전북도는 예산정책협의회 등 잇따른 정치권과의 연대를 통해 공조 체계를 탄탄히 구축하고 지휘부를 중심으로 도정 역량을 집중하여 국가예산 확보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기재부 단계 중점사업을 중심으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최대한 정부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 대응하고, 시시각각 기재부 심의 동향에 촉각을 세우며 시군-정치권과의 공조를 통해 즉각적인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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