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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경, 저유황유 전용 뜰채로 맞춤형 방제 시행

배수남 | 기사입력 2020/04/28 [17:53]

포항해경, 저유황유 전용 뜰채로 맞춤형 방제 시행

배수남 | 입력 : 2020/04/28 [17:53]

민관합동 저유황유 뜰채 적합성 실험 장면.jpg

포항해양경찰서(서장 이영호)는 최근 사용량이 증가한 선박용 저유황 중유로 인한 해양오염사고에 대비, 맞춤형 방제대응을 위한 저유황유 전용 뜰채를 제작배포하였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선박 연료유의 황 함유량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대부분의 선박에서 사용하고 있는 저유황 중유는, 바다에 유출될 경우 기존의 중유와 달리 끈적해지는 현상이 나타나며, 특히 겨울철에는 기존의 방제장비나 도구로 제거하기 어려울 정도로 뭉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포항해양경찰서는 해양환경공단방제업체 등과 함께 민관 합동 실험 및 공동구매를 진행, 기존의 뜰채에 촘촘한 그물망을 덮어 사용할 수 있는 저유황유 전용 뜰채를 제작배포하였다.

전용 뜰채 제작을 총괄한 이영희 해양오염방제과장은 단순히 저유황유 해양오염사고를 대비하는 도구를 만든다는 측면을 넘어 정부기관과 민간이 함께 해양오염사고 대응 총력체계를 구축했다는 데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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