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타임즈] 경기도 파주 두일초등학교(교장 권화자)는 온라인 수업이 진행된 지 한 달여 시간이 지난 현재 학생들의 학습 흥미를 높이기 위한 선생님들의 자료 제작 열기가 뜨겁다.

5학년 선생님들은 5월 5일 제98회 어린이날을 기념하여 ‘지코의 아무노래 챌린지’에 맞추어 동영상을 제작하였으며, 이 영상은 가정에서 온라인 학습을 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뜻깊은 어린이날 선물이 되었다. 이 영상을 제작한 이용섭 선생님은 “온라인 수업에 등교하지 못하고 어린이날을 맞이한 5학년 학생들에게 작은 위안이 되었으면 좋겠고, 등교개학날 학생들을 직접 만나는 날을 기다리고 있다.”라고 하였다.

온라인 수업자료에 외부인사가 깜짝 출연을 하는 경우도 있다. 4학년 선생님들은 어려운 수학문제 흥미 진작을 위해 최종환 파주시장에게 도움을 청하기도 하였다. 수학 학습 동영상에 ‘파주시민은 몇 명일까요?’라는 문제를 최종환 파주시장이 출연하여 직접 제시하였다. 이 학습을 계획한 이나영 선생님은 “학생들이 큰 수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던 중 시장님을 만나 출연을 의뢰하였고, 흔쾌히 시장님께서 승낙을 하셨다”고 하였다. 이 동영상은 5월 7일 온라인 수업시간에 공개될 예정이다.

두일초등학교 교장(권화자)은 “온라인 수업은 대면수업에 비해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의 많은 노력이 필요하며,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교육공동체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학생들이 등교개학 후 건강하게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학교에서 교직원들이 치밀하게 준비하도록 하겠으며, 5월 20일부터 순차적으로 등교하는 학생들의 힘찬 목소리가 두일초등학교 교정에 울려 퍼지길 기대하겠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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