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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안성시장·임태희 한경대총장, 한국복지대 통합추진 간담회

신정식 | 기사입력 2020/06/10 [09:05]

김보라 안성시장·임태희 한경대총장, 한국복지대 통합추진 간담회

신정식 | 입력 : 2020/06/10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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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안성시장.

 김보라 안성시장은 9일 평택소재 한국복지대와 대학통합을 추진 중인 국립한경대학교(이하 한경대)와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한경대학교·한국복지대학교 대학통합자료를 통해 대학 편제 정원 변화, 경쟁률 추이, 학생 충원율 감소 가시화, 사회인구 구조 변화 및 기술 혁신 시대의 대학의 위기의 변화와 혁신 등 통합을 통한 내적 경쟁력 강화를 밝혔다.

 

또한 한국복지대학교 통합을 통해 위기를 공동 대처하고, 경기도 거점 국립대로 발돋음을 꾀하는 발언으로 일관했다.

한경대는 안성지역에 대한 고민 없이 평택을 기반으로 한 통합 진행이란 발언으로 김보라 시장이 발끈하고 나서 한경대 측의 일방적 입장만을 내세우며 안성지역에 대한 고민 없이 평택 위주로만 진행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는 한경대가 꼽은 교통 접근성 불편과 취업난 등 대학 경쟁력 약화 원인이 마치 안성 지역의 문제인 듯 발언이 문제를 제기했다.


임태희 총장도 "대학의 경쟁력은 교통 접근성과 취업율 등으로 가름되는 만큼 평택 소재 한국복지대와 통합 시 대학 경쟁력을 톱10 대학으로 끌어올려 오고 싶은 대학으로 만들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보라 시장은 “한경대와 임 총장이 밝힌 대학통합의 명분은 한경대 측의 일방적 입장만을 내세우며 안성지역에 대한 고민 없이 평택 위주로만 진행되고 있다”며  "대학통합이 안성지역을 위하는 일이라고 밝히면서도 속내는 대학 입장만을 고려한 일방적 통합추진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한경대가 추진 중인 평택소재 한국복지대와의 통합은 검토단계부터 평택을 미래 성장도시로 표현하고 추상적 방안만을 대안으로 일방적으로 통합이 진행됐다는 판단이 든다"고 꼬집었다.

 

이어  "총장이 꼽은 대학 경쟁력은 단순히 교통 접근성과 취업율 등도 원인으로 꼽을 수 있겠지만 보다 더 중요한 건 등록금, 교수진, 주거 환경 등 학교 측이 보다 더 대학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민하고 선행돼야 할 것이다“고 비난의 화살을 날렸다.

 

이어  "한경대는 경기도 내 유일한 4년제인 국립대로서 메리트를 살리지 못한 것은 아닌지 살펴봐야 한다" 며  "대학경쟁력 강화를 위한 근본적인 문제를 통합만으로 해결하려 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한편 한경대는 이 자리에서 두 대학간 통합과정을 설명하면서 입학생 감소 등 한경대의 위기극복을 위해서는 평택소재 한국복지대와의 통합이 필요하다. 또한, 대학 경쟁력 제고를 위해 장애인 통합 고등교육 거점대학과 AI반도체융합학부 육성을 통해 대학을 발전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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