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12개 대학과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시범운영 협약 체결저학년 청년의 조기 진로설정·직업체험 및 고학년 청년의 맞춤형 훈련·일경험 서비스 제공[미디어타임즈=신정식 기자]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23년 2월 23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서울 노원구)를 방문하여 2023년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12개 대학과 사업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새로 도입되는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의 성공적인 정착을 당부하고자 이루어졌으며, 협약 체결을 통해 각 대학은 사업의 성실한 이행을, 고용노동부는 이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고 상호 협력관계를 공고히 했다.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는 최근 청년고용의 양적 개선세에도 불구하고 취업지연 청년 및 이에 따른 장기구직자·구직 단념 청년의 증가 우려에 따라 기존 기업 장려금 중심의 청년고용정책을 서비스 중심으로 혁신하고자 국정과제로 추진됐으며, 기존 대학 졸업반 학생을 중심으로 제공되던 각종 청년고용서비스를 심층 상담을 기반으로 개인별 취업준비 시기·정도에 따라 대학 저학년부터 졸업반까지 체계적・맞춤형으로 제공한다. 고용노동부는 지역별·대학유형별 분포 등을 고려하여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의 다양한 사업 모델을 발굴할 수 있도록 올해 사업 운영대학을 선정했다. 선정된 12개 대학은 그간 고용노동부의 대학 취업 지원 기반 구축사업인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을 우수하게 수행하여 신규 사업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식에 앞서 이정식 장관은 “많은 기업에서 수시채용 시 대학 취업지원센터를 적극 활용하는 등 청년고용정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정부와 대학의 더욱 긴밀한 협력이 요구되고 있다.”라며, “각 대학이 시범사업을 통해 적극성과 창의성을 갖고 다양한 사업 모델을 만들어주시면, 이를 토대로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협약식 이후 이어진 장관·총장단 간담회에서는 각 대학 총장단으로부터 청년고용정책에 대한 다양한 조언과 의견이 제시됐으며, 고용노동부와 대학이 청년 취업지원을 위해 협력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깊이 있는 토론도 함께 진행됐다. 이동훈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총장은 “이번에 새롭게 추진하는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은 재학 중 진로·취업지도 및 일경험 등 원활한 노동시장 진입을 촉진한다는 점에서 선제적·종합적 지원 체계로 청년고용서비스의 패러다임 전환이 될 것임을 확신한다.”라며, “우리 서울과학기술대학교도 본 사업의 안정적인 운영으로 성공적인 결과를 만들어 실용연구 중심대학으로 발전하도록 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장영수 부경대학교 총장은 “지역 청년들의 최대 관심사인 취업 지원에 관한 깊은 관심으로 탄생한 사업의 취지에 크게 공감한다.”라며, “사업 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대학 자율성을 바탕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데 힘쓸 것”이라 밝혔다. 신일희 계명대학교 총장은 “지난 대학일자리센터 사업에 이어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까지 7년 연속 우수 대학으로 선정되는 등 진로·취업 분야에 최상의 서비스를 지원해 왔다.”라며, “이번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을 통하여 청년들의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위한 가교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재용 영남이공대학교 총장은 “2022년 지역청년 취업 활성화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고교생의 우수 취업처 확보와 일학습병행이라는 우수 모델을 개발한 것처럼, 이번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에서도 전문대학을 대표하는 우수한 모델을 완성하도록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민영돈 조선대학교 총장은 “조선대학교는 기존에 쌓아온 취업지원 경험과 기반을 바탕으로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의 중심에서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지혜롭게 자신의 길을 찾아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사업 참여 의지를 나타내었으며, 박성태 원광대학교 총장은 “이번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은 대학 입학부터 직업목표 수립과 함께, 졸업 시에는 일경험을 토대로 취업까지 연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근본적으로 비구직 청년의 비중을 낮추는 데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라며, “대학의 핵심 사업이 되도록 이 사업을 주도적으로 이끌겠다.”라고 밝혔다. 김욱 배재대학교 총장은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과 우리 대학이 가진 원스톱 진로・취업지원 시스템을 기반으로 재학생들의 진로설계 및 취업준비활동을 적극 지원하여 졸업 후 노동시장 진입을 촉진하고 청년 실업해소를 위해 앞장서 나아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일목 삼육대학교 총장은 “삼육대학교는 고용노동부의 청년취업지원 정책을 적극 활용하여 청년들의 원활한 사회 진출을 지속해서 지원하고 있다.”라며, “이제는 안정적으로 자리잡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활용하여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청년들이 재학 단계부터 직무탐색·훈련·일경험을 패키지로 지원하고 선제적인 취업준비를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으며, 유광섭 동서울대학교 총장은 “고용노동부의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을 통해 우리 대학의 학생들이 저학년부터 자기주도적인 진로설계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대학생활 주기에 맞는 단계별 체계적 지원은 학생의 취업 경쟁력과 자신감을 향상시켜 성공적으로 사회 진출을 도울 수 있을 것”이라 자신했다. 간담회를 마치면서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각 대학이 청년의 노동시장 진입 지원을 위한 정책에 이렇게 적극적으로 협력해주시니 든든하다.”라며, “오늘을 계기로 대학과 고용노동부의 협력관계가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하며, 대학이 청년고용정책에 대한 아낌없는 조언과 의견을 제시해주시면 정부는 이를 적극 수렴하면서 정책을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미디어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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