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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일상으로 인천시립예술단이 찾아갑니다!”:미디어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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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일상으로 인천시립예술단이 찾아갑니다!”

인천시립예술단 “2023 찾아가는 공연” 스타트

김광한 기자 | 기사입력 2023/02/24 [08:51]

“당신의 일상으로 인천시립예술단이 찾아갑니다!”

인천시립예술단 “2023 찾아가는 공연” 스타트

김광한 기자 | 입력 : 2023/02/24 [08:51]


[미디어타임즈=김광한 기자] 문화와 예술이 일상인 인천을 만들기 위한 인천시립예술단의 2023년 찾아가는 공연이 그 시작을 알렸다.

인천광역시는 23일 동구문화체육센터에서 주민들의 열렬한 환호 아래 인천시립합창단의 올해 첫 번째 찾아가는 무대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연은 다소 연령대가 높은 관객들의 눈높이를 감안해 ‘꽃밭에서’, ‘태평가’, ‘인천의 노래 메들리’ 등 우리의 정서를 담은 곡들과 ‘아름다운 나라’, ‘꿈을 꾼다’ 등 새로운 꿈을 담은 노래들로 구성했다. 인천시립교향악단 금관앙상블이 함께 무대에 올라 동구문화체육센터를 풍성한 울림으로 가득 채웠다.

김종현 인천시립합창단 예술감독이 지휘를 맡아 50여명의 단원들의 목소리에 희망을 실어 전했다. 그는 노래의 배경과 메시지, 감상포인트 등을 친절하게 해설해 더욱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지난해까지 이어진 코로나19의 유행 속에서 문화생활을 만끽하지 못했던 동구 주민들은 오랜만에 찾아온 아름다운 화음에 일상의 시름을 잊었다.

허식 인천시의회 의장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원도심을 찾아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해 준 인천시립예술단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인천시립예술단은 문화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을 위해 도서(섬) 지역, 사회복지시설과 학교, 군부대, 현업기관(경찰, 소방) 등에서 꾸준히 찾아가는 공연을 펼쳐왔다. 지난 2022년에는 총 56개 기관에서 1만 5천여 명의 시민들을 만나며 예술의 활기를 불어넣었다.

2023년에는 찾아가는 공연의 영역을 대폭 확장해 시민들의 문화 갈증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주안 지하상가와 청라호수공원, 연안부두 해안광장 등 다 수의 시민들과 직접적으로 만날 수 있는 야외무대를 확대 운영하고 송도에 자리 잡은 인천글로벌캠퍼스와 UN 산하 기구 등에도 찾아가 국적과 언어를 초월한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또한 미추홀소방서, 근로복지공단 인천병원과 같이 일선에서 애쓰는 현업기관을 포함해 백령도와 덕적도 등 도서 지역, 삶의 터전이 되는 아파트 단지 등 수요계층과 지역, 기관을 더 세심하게 선정해 상반기에만 54회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

문진 인천시 문화예술회관장은 “관객들의 반응을 더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찾아가는 공연은 시립예술단에게도 무척 설레고 뿌듯한 시간이다. 시민들이 삶 속에서 생생한 예술의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창조적인 무대로 소통하며 곳곳을 누빌 것이다. 일상 속에서 시립예술단을 만난다면 반갑게 맞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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