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타임즈=김서하 기자] 동해시가 친환경쌀 재배단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1일부터 내달 1일까지 매주 목요일 우렁이 공급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제초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도 잡초 제거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우렁이 농법은 논 면적 330㎡당 1kg(총 1.3톤)의 우렁이가 투입되며, 모내기 3~4일 후에 살포시 가장 효과적이다. 시는 올해 관내 학생들에게 건강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45.2ha에 친환경쌀 재배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사업구역 내 49농가를 대상으로 친환경 상토, 비료, 방제약제 등 친환경농자재 구매비용과 우렁이를 공급할 계획이다. 앞으로 생산된 친환경쌀은 관내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에 연중 공급하는 등 친환경 학교급식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정미경 농업기술센터소장은“벼 재배에 소요되는 모든 자재를 친환경농자재로 사용함에따라 친환경쌀 재배 농가의 경영비 부담감소와 친환경쌀 품질향상 도모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미디어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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