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타임즈=신정식 기자] 시흥경찰서(서장 김신조)는 7일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조직원 검거에 협조한 청원경찰 A씨에게 감사장 및 신고보상금을 전달했다.
지난 2월 20일 피해자 B씨는 금융기관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조직원으로부터 ‘기존 대출금을 상환하면 낮은 이자의 정부지원 대환 대출을 받을 수 있다’라는 말을 믿고, 현금 1,810만원을 보이스피싱 조직원에게 전달하였는데 이 광경을 목격한 건물 청원 경찰이 이를 수상히 여겨 112에 신고하였다.
청원경찰 A씨는 피해자 B씨에게 보이스피싱이 의심된다고 말한 후, 경찰관이 현장 도착 전까지 보이스피싱 조직원을 도망가지 못하게 막아서는 등 범인 검거에 적극적으로 협조하였다.
청원 경찰 A씨의 적극적인 협조로 피해자 B씨는 피해금 전액을 회수하고, 보이스피싱 조직원의 추가적인 범행도 막을 수 있었다.
김신조 시흥경찰서장은 “청원경찰의 적극적인 관심 및 대처로 보이스피싱 조직원을 검거하고, 추가적인 피해를 예방한 사실에 대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관심과 신고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미디어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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