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타임즈=신훈종 기자] 국립인천대학교 운동건강학부 장애운동재활전공(담당교수: 김동일, 김윤성) 학생들이 인천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황성주, 담당 사회복지사: 김지원)과 함께 “장애운동재활(ERD: Exercise Rehabilitation & Disability) 전문가 양성과정”의 일환으로 인천광역시에 거주하고 있는 지역사회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3개월간의 건강증진 운동재활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안전하게 종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천광역시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장애인을 대상으로 장애운동재활전공 학생들이 7개 조(전공과 학생 33명)를 편성하여 복지관의 다양한 프로그램(한울대학, 튼튼교실, 성인사회어울림도움반, 청춘학당)과 연계하여 진행됐다.
발달장애인은 해당 연령에 맞는 신체 발달 및 운동능력, 사회적 적응 능력을 어려움이 있으며, 신체활동 부족으로 인해 만성질환에 쉽게 노출되고 있다. 이로 인한 문제점들을 예방하고 개선 시키기 위해 국립인천대학교 운동건강학부 장애운동재활전공 학생들이 사회적 소외계층인 발달장애인들에게 규칙적인 운동 참여와 건강증진을 목표로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인천광역시에 거주하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2024년 4월부터 2024년 6월까지 총 3개월간 진행하였다. 발달장애인의 다양한 유형별 특징 및 지적, 운동 수준을 고려하여 심폐지구력, 민첩성, 유연성, 근지구력, 근력, 인지기능 향상, 도전적 행동 중재 등 개별 운동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진행했다.
❍ 이번 프로그램의 총괄 진행을 담당한 김지원 사회복지사는 “2022년부터 국립인천대학교 운동건강학부와 MOU를 통해 진행되고 있는 장애운동재활 프로그램은 20대부터 50대 후반 발달장애인까지 다양한 연령대를 아울러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운동재활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고 말했다.
또 집단 프로그램의 특성상 참여자 개인별 맞춤형 운동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었으나, 전문지도자 과정의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통해 유의미한 신체·운동 능력 향상을 확인할 수 있었고 인지기능 향상 또한 도움이 된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O례님은“어깨나 다리가 쑤시고 힘들 때는 운동을 하기가 두렵고 망설여졌는데, 참여자 한명 한명 모두에게 관심을 가지고 맞춤형 운동 처방을 해주어서 끝까지 잘 수행할 수 있었다”면서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보여줬다. <저작권자 ⓒ 미디어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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