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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방사능 사고 대응 역량 높인다

대피 방법, 학교 대응조치 방법 등 안내

편집국 | 기사입력 2024/06/24 [13:12]

울산교육청, 방사능 사고 대응 역량 높인다

대피 방법, 학교 대응조치 방법 등 안내

편집국 | 입력 : 2024/06/24 [13:12]


[미디어타임즈=편집국] 울산광역시교육청은 학교 안전 업무 담당자의 방사능 사고 대응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울산교육청은 지난 20~21일 시교육청 상황실에서 원격화상 연수(Zoom)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에는 유치원, 초‧중‧고‧특수‧각종학교 학교안전부장 교사와 안전 업무 담당 교사 290여 명이 참여했다.

연수는 방사선 위험성과 울산 방사선 비상계획 구역 안내, 원전 거리별‧비상 구역별 지역주민‧학교 비상 행동 요령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연수는 지금까지 방사선 사고 상황 메시지 부여, 재난 단계별 학교 건물 내 대피 훈련 위주였던 학교 훈련과 달리 실제 방사능 방재훈련에 가까운 내용을 담고 있어 의미가 있다.

강사로는 울주군청 에너지정책과 공해열 주무관이 초청돼 방사능 사고 발생 때 대피 방법과 학교 대응조치 방법을 자세히 안내했다.

방사능 사고가 발생하면 학교에서는 ‘원전 안전(방사능 누출) 분야 위기 대응 실무설명서(매뉴얼)’에 따라 즉각적인 현장 조치로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확보해야 한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울산은 국내 최대 원전 도시로 원전 사고 때 대응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학교가 지자체와 함께 방사능 위험으로부터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울산 지역 모든 학교는 방사능‧화학물질 유출 사고에 대비해 연 1회 이상 대피 훈련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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