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타임즈=편집국] 울산광역시 강북교육지원청은 내년에 추진하는 평화롭고 따뜻한 학교 공동체 만들기 주요 사업(프로젝트)으로 3개를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 3개는 ‘우리 마을 숲 체험 프로그램,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한 봉사활동 프로그램, 학생 자치 활동 활성화’이다.
이들 사업은 기존에 운영해 오던 사업으로 내년부터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먼저, 강북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이 학교 주변 숲, 공원, 강 등에서 다양한 생태 체험 활동으로 올바른 인성을 키우고 생태 감수성을 함양하는 ‘우리 마을 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내년 4월부터 11월까지 강북 지역 초‧중학교 중 희망 학급에 숲 생태 체험 전문 강사를 파견해 프로그램을 60회 내외로 운영한다.
희망 학급 모집과 신청 기간 등은 내년 3월에 공문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신청 기간에 맞춰 울산교육청 통합예약 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된다.
강북교육지원청은 중구·북구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내년 4월부터 11월까지 강북 지역 초·중학교 중 신청 학급(15교)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센터 연계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내년 3월 케이(K)-에듀파인 자료집계시스템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학급의 신청을 받아 90회 내외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은 자원봉사센터의 전문 강사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과 함께 다양한 봉사활동 사업(프로젝트)을 기획하고 실천하며, 봉사활동의 중요성과 가치를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강북교육지원청은 이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봉사 참여를 활성화하고, 봉사활동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줄 것으로 기대한다.
평화롭고 따뜻한 학교를 만들어 가는 학생자치 우수사례 공모전도 올해에 이어 내년에 계속 추진한다.
이 사업은 학생자치회 우수사례를 동영상이나 카드뉴스로 만들어 공모전에 참여하는 활동이다.
공모전에는 강북 지역 초·중학교 학생자치회 운영진 또는 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강북교육지원청은 공모전에 제출된 작품을 심사해 수상 학생에게 교육장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한편, 강북교육지원청은 선정된 주요 사업 3개를 홍보하고자 영상자료를 제작해 9일 울산교육연구정보원티브이(TV) 유튜브에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울산교육연구정보원티브이 유튜브 또는 정보 무늬(QR코드)를 활용해 시청할 수 있다.
황재윤 교육장은 “각급 학교에서 평화롭고 따뜻한 학교공동체 만들기 홍보 영상을 적극 활용해 주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학생, 교사, 학부모 모두가 참여하는 ‘평화롭고 따뜻한 학교 공동체’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