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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센터, 과수 화상병 발병 예방 철저 당부

배, 사과 농가에 방제 약제 공급

배수남 | 기사입력 2021/03/16 [08:37]

농업기술센터, 과수 화상병 발병 예방 철저 당부

배, 사과 농가에 방제 약제 공급

배수남 | 입력 : 2021/03/16 [08:37]
울산시농업기술센터
울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황명희)는 농촌진흥청 지침에 따라 과수화상병 발생 예방을 위해 울산 관내 배, 사과 812농가에 방제약제 6,540봉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과수화상병은 우리나라에서 검역병해충으로 지정된 금지병해충에 의한 세균병으로 주로 사과, 배 등 장미과 식물에서 발생한다. 감염됐을 경우 잎·꽃·가지·줄기·과일 등이 마치 불에 탄 것처럼 붉은 갈색 또는 검정색으로 변하며 마르는 증상을 보인다.

발병 시 반경 100m 이내의 사과·배나무는 모두 폐기해야 하고 발병 지역은 3년 동안 사과·배나무를 심지 못하도록 관리할 정도로 전염성이 강하다.

우리나라에서는 과수화상병이 지난 2015년 처음 발생한 뒤, 2020년까지 1,092농가 655.1㏊에서 발생했다.

지난해에는 기존 과수화상병 발생 지역 외에 6개 시․군에서 새롭게 발생하여 전체 17개 시군*에서 사회․경제적인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울산은 미국 및 동남아에 지속적으로 배를 수출하고 있어 화상병 발병 시 큰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예방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울산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는 평년 대비 높은 기온으로 배, 사과의 생육이 빨라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방제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주의를 해야 한다.”며 “화상병 의심 증상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해 농업기술센터 과수기술팀(229-5462)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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