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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12.05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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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환경위원회가 이복희 부위원장 주재로 예산심의를 하고 있다. <사진=ⓒ미디어타임즈>

나눌래 B 이사 “×××에게 시민의 혈세 심의 못 맡겨”…A 위원장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러움 없다”

 

제271회 시흥시의회 제2차 정례회 2020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사를 하고 있는 도시환경위원회가 4일 부위원장의 주재로 회의가 진행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나눌래자활협동조합(이하 나눌래) B 이사를 비롯해 6명의 조합원들이 도시환경위원회 A 위원장을 항의 방문했기 때문이다.
이날 6명의 방문자 중 B 이사와 조합원 1명 등 2명이 방청권을 얻어 도시환경위원회 회의에 참석, 발언권을 신청하자 A 위원장이 정회한 후, 부위원장이 회의를 주재하고 산회했다.
 


나눌래 조합원들의 항의 방문은 A 위원장이 나눌래 이사장 시절 위법한 사실이 있다고 주장하며 고발한 내용에 대해 잘못을 시인하지 않자 경찰에 출두해 잘 잘못을 가리자는 것이었다.

 

나눌래 B 이사는 지난 11월 13일 A 위원장에 대한 고발장을 시흥경찰서에 접수했다.
이에 대해 A 위원장이 “고발장과 관련된 내용에 대해 전혀 기억이 없는 사실무근의 이야기에 불과하다”며 “향후 피고발인 조사 등을 통해 진상이 가려질 것”이라고 밝힌 것이 언론에 보도됐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나눌래 조합원들은 지난 2일 A 위원장을 항의 방문, 함께 경찰서에 동행해 시비를 가리자고 요구했다.
A 위원장은 11월 28일 정보공개시스템을 통해 “고발장이 접수된 사실이 없다”는 통보를 받은 상태여서, 항의방문에 문제가 있다며 통보사실을 확인시켰다. 나눌래 조합원들은 이날 순순히 발길을 돌렸다.

 
그러나 4일 고발장이 접수된 사실이 A 위원장에게 통보된 것을 확인한 나눌래 조합원들이 재차 항의 방문을 했다.
또 방청인으로 입실한 B 이사가 발언권을 요구하자, 개회한지 1분 30초 만에 정회를 선포한 도시환경위원회는 부위원장 주재로 회의를 개회하고, A 위원장은 나눌래 조합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타협점을 찾지 못한 A 위원장과 나눌래 조합원들이 대치 국면을 맞으면서, 도시환경위원회는 부위원장의 주재로 5시간 30여분의 예산심의 일정을 갖고 산회했다.

 
B 이사는 “그렇게 깨끗하다면 함께 경찰서에 출두해 자 잘못을 가리면 될 일이지, 명백한 증거가 있는데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거짓말을 하는 인사는 시의원의 자격이 없다”며 “×××에게는 시민의 혈세를 심의할 권한이 없다”고 비난하며 지속적인 항의방문 의사를 밝혔다.


A 위원장은 “일정에 따라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이라며 “경찰이 소환하면 조사로 진상이 밝혀질 것”이라고 했다.
이어 A 위원장은 회의 진행에 대해 “장애우들이 항의 방문을 해 어떻게 할 도리가 없다”고 심경을 이야기하며 “하늘을 우러러 한 점의 부끄러움이 없다”고 밝혔다.

 

【Photo z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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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눌래 B 이사가 항의 방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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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시흥시 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시민들 항의 방문으로 회의 진행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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