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서장 한상철)는 3월 10일 오전 5시 10분경 울릉도에서 B(29세)씨가 코로나 19 양성 판정을 받아 울릉도로 포항 경비함정을 급파해 환자 B씨를 3월 11일 포항 의료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B씨는 지난 3월 9일 경북 포항시 소재 한 내과 병원을 방문해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검사를 받은 후 확진 판정을 받은 A씨의 남편이다.
울릉군 보건 의료원의 요청을 받은 포항해경은 경비함정에서 보유하고 있는 Level D 감염방지복, KF94 마스크 등 코로나 19 감염방지 보호장비 및 장구를 착용하고, 울릉에서 포항까지 약 216km(117해리)의 거리를 이송했다.
해경은 3월 11일 오전 6시 32분경 B씨를 119에 인계하고 B씨와 접촉한 포항 경비함정 경찰관 3명은 별도 격리구역내 격리 후 코로나 19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저작권자 ⓒ 미디어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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