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타임즈=신정식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은 사회적경제조직의 투자유치를 지원하고 사회적경제효과 창출을 위해 ‘21.11.30 JBK컨벤션홀(삼성동) 에서 「2021 소셜디자인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동 행사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자생력 향상을 위해 우수한 사회적경제기업과 투자기업을 매칭해 주기 위한 것으로, ’21년 ‘사회적기업 디자인사업’에 선정된 사회적경제기업 중 디자인 지원을 통해 시장 진출이 가능한 10개사가 투자유치를 위한 발표를 진행하였으며, 평소 사회문제해결 및 ESG경영에 관심도가 높은 나이스투자파트너스, 비엔케이투자증권 등 30여개의 투자사가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산업부는 2019년부터 사회적기업 디자인사업을 추진하여 사회적경제조직을 대상으로 디자인컨설팅, 디자이너인력지원, 서비스·비즈니스모델개발 지원(‘19~’21년 누적 134개사 지원)을 해오고 있다. 디자인컨설팅은 서비스디자인 전문가 그룹을 구성해 제품·서비스의 고도화를 지원하고, 디자인인력지원은 디자이너 매칭 등 인력지원 및 디자인 교육을 지원하며, 서비스·비즈니스모델 개발 지원은 고객리서치, 프로토타입 제작, 사용자 테스트 등 신규 사회적 혁신서비스·비즈니스모델의 개발 및 실증을 지원한다. 2021년에는 총 52개의 사회적경제조직을 선발·지원하였고, 지원기업 중 10개의 우수기업을 선발하여 그간의 개발성과를 이날 소셜디자인데모데이를 통해 공개했다. 작년에 개최한 제1회 소셜디자인 데모데이에는 대성창업투자, 와디즈 파트너스 등 6개의 투자사를 초청하여 10개사가 기업피칭을 진행하였고, 총 31억4천만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개발된 제품중에는 무신사, W컨셉과 같은 MZ세대 타깃 온라인 커머스에 입점(몽세누, 할리케이), 아난티 호텔 매장(몽세누, 율립)과 JDC면세점(할리케이)과 같은 프리미엄 채널에도 진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산업통상자원부 김상모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이 날 행사에 참석하여,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이 사회문제해결에 집중하면서도 제품 및 서비스가 시장경쟁력을 갖도록 디자인분야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미디어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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