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타임즈=신정식 기자] 경기도 시흥에 위치한 웨이브파크에서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2023 WSL 시흥 KOREA OPEN 국제서핑대회를 진행한다.
이번 대회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월드서프리그(WSL) 대회 중 퀄리파잉 시리즈(Qualifying Series) 3000포인트 대회로 2020 도쿄 올림픽에 이어 2024 파리 올림픽에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서핑 종목의 출전을 위한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다.
지난 11일 웨이브파크에서 치러진 시흥시체육회장배 전국서핑대회에서 12명의 국내 서퍼가 입상하여 10개국 190여 명의 선수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국내 바다는 평균적으로 서핑 입문자에게 적합한 작은 파도가 들어와 선수들의 실력 향상이 어려운 환경이다. 웨이브파크는 국내 자연적 한계를 극복하여 최소 0.5m~최고 2.4m의 양질의 파도를 시간당 최대 1천 회로 일정하게 생성한다.
또한, 웨이브파크는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참가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대회 기간에 미온수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는 누구나 관람할 수 있도록 웨이브파크를 무료로 개방하고 현장에서 해양레저 및 스포츠 관련 업체가 참가하는 웨이브파크 브랜드데이를 진행한다.
웨이브파크 서프존은 WSL 대회를 끝으로 2023년 시즌을 종료하고 2024년 4월 중 서프존을 재개장 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미디어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