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타임즈=신정식 기자]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는 공사가 완료되지 않은 개발행위허가지에 대한 해빙기 안전점검을 2월 27일부터 3월 11일까지 실시 및 완료했다고 밝혔다. 해빙기에는 겨울철 얼었던 지반이 녹으면서 연약해지기 때문에 절성토 구간에 붕괴 등이 발생하여 인명 피해는 물론 주변 건축물에도 피해를 발생시킬 수 있다. 이에 일산서구 건축과에서는 공사가 완료되지 않아 불안정한 개발행위허가지 총 33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완료했다. 점검 결과 미흡 7건, 미착공 10건이 확인됐으며, 붕괴 등 큰 위험요소는 발견되지 않았다. 다만 공사 진행 및 미착공 건에 대하여는 조속히 공사가 완료될 수 있도록 독려하고, 현장관리가 미흡한 허가지에 대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할 것을 요청했다. 구 관계자는 “주기적인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겠다. 특히 시민 피해 및 불편사항이 최소화되도록 적극 점검하고 순찰을 강화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미디어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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