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타임즈=신정식 기자] 김포시농업기술센터가 겨울에서 봄으로 바뀌는 환절기에 발생하는 이상 저온 및 일조 부족 현상에 대비, 농업인들에게 채소 재배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최근 3개월 하루평균 기온은 약 –0.3도로 작년대비 0.8도 높았고, 하루평균 일조시간은 약 4시간으로 작년대비 약1시간정도 감소했다. 이른 봄 이상 고온은 월동병해충의 생존율을 증가시키고 병해충 발생 시기를 앞당겨 농작물 피해를 증가시킬 수 있으며, 3월 높은 기온으로 개화기가 앞당겨진 가운데 4월 이상 저온이 발생하면 큰 냉해 피해가 발생한다. 특히 시설채소의 경우 일조 부족에 따라 착과 불량, 숙기지연, 기형과 및 각종 병해가 발생하므로 철저한 재배관리가 필요하다. 병 발생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상시 예찰을 통해 병든 개체를 조기에 제거하고 적기에 적용 약제 살포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해야 한다. 시설하우스는 적절한 환기와 온풍기 가동으로 적정 온습도를 유지해야 하며 적과 및 액아 제거로 수확기 초세를 유지하면 좋다. 기술지원과 이재준 과장은 “작년 4월 이상저온으로 과수, 채소농가에 큰 피해가 발생했기에 읍면지역 작목반을 중심으로 저온 피해 선제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 지도할 예정이다. 특히 마늘, 양파 재배지에 노균병이 발생이 우려되니 적기에 방제할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미디어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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