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타임즈=신정식 기자] 남양주시는 오남읍 양오초·중학교 학생의 안전한 보행을 위해 학교 인근 통학로(양지리 614-19번지 일원)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통학로 개선사업은 기존 보도 옆 공유수면 부지를 활용, 보도 폭을 2m 추가 확장하는 사업이다. 해당 도로는 평소 학생 등 주민 통행량이 많은 곳이지만 보도 폭이 좁아 환경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날 주광덕 시장은 시의원, 관계 공무원, 학교 관계자 및 지역 주민들과 함께 통학로 개선 사업지를 점검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통학로(데크 설치 구간) 상 구조적 안정성을 확보를 위해 시설물 보강이 필요하다는 시 내부 의견이 있었으며, 이를 위해선 추가적으로 사업비 투입이 불가피한 사항이라는 사업부서 보고를 받은 주 시장은 “무엇보다도 학생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며, 추가 사업비를 조속히 확보하여 구조적으로 안전한 통행로가 될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을 현장에서 주문했다. 이어, 주 시장은 “지역주민의 관심과 노력으로 오남읍의 현안과제들을 지속적으로 해결해 갈 수 있게 됐다”라며 “남양주 미래 세대의 주역인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통학할 수 있도록 관내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본 사업은 다음 달 착공해 오는 6월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양오초·중학교 학생들의 보행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한편, 시는 민선 8기 출범 후 학부모·학교 관계자 간담회, 현장점검 등 소통 행보를 통해 교육여건 개선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저작권자 ⓒ 미디어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