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타임즈=신정식 기자] 수원시 영통도서관이 MBTI 성격유형별로 도서를 추천하는 ‘MBTI 블라인드 북’을 제공한다. MBTI 블라인드 북은 MBTI 성격유형별로 분류한 도서를 겉표지가 보이지 않게 포장해 이용자가 키워드만 보고 선택해 대출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매월 초 MBTI 블라인드 북을 새로 배치하고, 선착순으로 이용할 수 있다. 블라인드 북은 데스크에서만 대출할 수 있고, 대출 권수에서 제외된다. 영통도서관 관계자는 “시민의 독서 취향을 넓히고, 독서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MBTI 블라인드북을 준비했다”며 “우연한 만남으로 인생 책을 만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통도서관은 MBTI 성격유형을 주제로 ‘MBTI별 추천 도서’와 ‘책 속 인물 심리분석’ 전시를 운영 중이고, ‘도서관에서 이해하는 나’와 ‘MBTI를 통해 내 아이의 기질적 강점 찾기’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미디어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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