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호신술도 배우고 친구도 만드는 '우리동네 안전네트워크' 개최호신술도 배우고 친구도 만나는 일석이조의 안전네트워크 파티 개최[미디어타임즈=김다솜 기자] 관악구는 지역 내 거주하는 여성 1인 가구가 안심하고 살 수 있도록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 관악’을 만들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지난 5월에 열린 '1차 우리동네 안전네트워크' 행사를 통해 관내 거주자 18명을 대상으로 관악경찰서 여성 청소년계에서 ‘스토킹 범죄 예방법과 대처 방법’에 대한 교육을 제공했다. 이외에도 나를 지키는 호신 기술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지며 참여자들 간 친밀함을 높이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오는 6월 20일 관악구청 별관 7층에서 진학, 취업 등으로 가족과 떨어져 낯선 곳에서 정착하는 여성 1인 가구를 대상으로 '2차 우리동네 안전네트워크'를 열 계획이다. 이번 모임에서는 ‘자기방어를 위한 호신술’을 익히고 여성 1인 가구로서 느끼는 불안 요소와 개선방안에 관하여 서로 공유하고 이야기를 나누며 친밀함을 다지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우리동네 안전네트워크에 참여를 원할 경우 6월 20일 13시까지 관악구청 홈페이지(참여/예약-참여신청-행정접수) 또는 여성가족과 여성친화정책팀으로 접수하면 된다. 1인 가구뿐만 아니라 모임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한편 구는 여성안심 귀갓길 보행환경 개선, 1인가구 안심 장비 지원, 불법 촬영기기 탐지장비 대여 서비스, 안심귀가 스카우트 등 구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여성안심 귀갓길 내 주민 안전을 돕는 고보조명(로고조명) 정비를 진행 중이며 6월 내 완료될 예정이다. 또한 주민들이 직접 장비를 이용하여 생활 공간과 이용시설을 점검해 볼 수 있도록 각 동주민센터에서 ‘불법 촬영 카메라 점검장비 대여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주말과 평일 저녁 시간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관내 공인중개사무소 7개소에서도 확대 운영중이다. 이외에도 범죄 취약계층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 안심귀가 스카우트를 운영하고 있다. 안심귀가 스카우트는 구민 누구나 ‘서울안심이’앱으로 사전 예약하면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월요일 밤 10시~12시, 화~금요일은 밤 10시~새벽 1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혼자 거주하는 여성들이 불안하지 않고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 도시 구현을 위해 생활 속에서 다양한 안전시책을 적극 만들어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미디어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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