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타임즈=이옥수기자] 인천시 동구는 치매 친화적 환경을 만들기 위하여 의료법인 성수의료재단 인천백병원을 치매 극복 선도단체로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

동구 관내에는 행정복지센터, 대학교, 복지관 등 12개의 기관이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돼 있다. 이들 기관은 구민들에게 치매 인식 개선과 관련 정보를 제공하여 치매 친화적 환경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인천백병원은 치매 협력병원으로 지정돼 내원객들에게 치매 조기 검진사업을 홍보할 계획이다. 현재 인천백병원에는 치매 전문교육을 이수한 신경과 전문의가 치매 조기 발견을 위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인천백병원이 치매안심센터와 협력하여 치매 인식 개선 및 치매 극복 추진사업 등에 적극 동참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구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 극복 선도단체를 계속 지정해 지역사회에 촘촘한 치매 안전망을 구축하고자 한다”며 “치매안심사회 구현을 위해 다양한 기관·단체에서 동참하여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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