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헬스케어란, 비만과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건강 위험요인이 있는 지역 주민에게 모바일 앱을 통해 보건소 전문가(의사, 코디네이터,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가 언제 어디서나 맞춤형 건강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서비스 대상은 만 19세∼65세 성인 중 건강위험요인(혈압· 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1개 이상을 보유하고 스마트폰 소지 및 활용이 가능한 일산동구 지역주민이다. 단, 모바일 헬스케어는 만성질환 예방에 중점을 둔 사업이므로 이미 진단을 받았거나 약을 복용하는 경우는 참여할 수 없다. 보건소에서 제공하는 건강검진을 통해 최종 선정된 대상자는 오는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모바일 앱을 통해 분야별 전문가가 제공하는 개별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게 된다. 또한 대상자 전원에게 모바일 앱 연동 스마트 기기(웨어러블 디바이스)가 무상으로 지급되며, 일산동구보건소에서 매월 부여하는 색다른 건강 미션을 성공한 사람에게는 다양한 인센티브도 제공할 계획이다. 모바일 앱을 통해 한 눈에 보이는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게 되는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의 모집인원은 총 250명이며, 3월 말까지 선착순 모집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일산동구보건소 건강생활클리닉으로 신청하면 된다. 코로나19 전파 방지를 위해 보건소 운영을 중단한 상태이므로 전화 신청만 가능하다.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의 여파로 건강관리에 소홀해질 수 있는 요즘, 사회적 거리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한 일상을 지킬 수 있도록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미디어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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