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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천호2동의 기부 천사들 어려운 이웃 위해 후원 행렬 이어져

이옥수 기자 | 기사입력 2021/12/31 [08:34]

강동구 천호2동의 기부 천사들 어려운 이웃 위해 후원 행렬 이어져

이옥수 기자 | 입력 : 2021/12/31 [08:34]

2021. 천호2동 사랑의 김장나눔 전달식


[미디어타임즈=이옥수 기자] 강동구 천호2동은 지난 23일 오전, 익명의 기부자가 천호2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검은 비닐봉지를 건넨 후 사라졌다고 밝혔다.

검정 비닐봉지 안에는 익명의 기부자가 자투리 돈으로 모은 것으로 추정되는 지폐다발과 동전 꾸러미가 총 100여만 원 들어있었다. 성함도 알려주지 않고 급히 동주민센터를 떠난 익명의 기부자는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상황 속에서도 ‘2022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모금에 연일 온정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천호2동 직능단체협의회는 올 겨울 ▲김장김치 4,500kg ▲마스크(50매) 210박스 등을 저소득 가구에 후원하여 추운 겨울 나눔 온도를 한층 높였다.

성금과 성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천호2동의 취약 가구에게 후원하여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등 복지 서비스에 유용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2022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는 내년 2월 14일까지 진행되며, 기부를 희망할 경우 강동구 계좌(우리은행 015-176590-13-515, 예금주: 서울복지공동모금회)로 입금 후 기탁서를 제출하면 된다. 성품 기부도 가능하며, 영수증과 함께 기탁서를 제출하면 연말 소득 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배경숙 천호2동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경제적으로 힘든이웃을 위해 기부해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소중한 마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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