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타임즈=신정식 기자] 수원시 팔달구는 지난 14일 이틀간 지역아동센터 3개소를 대상으로 상반기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팔달구 관내 지역아동센터 13개소 중 통학버스를 운행하는 센터는 3개소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자동차 안전기준에서 정한 구조 및 장치 확인 등 기본적인 점검항목 △차량 신고 운행여부 △종합보험 가입 여부 △운영자 안전교육 이수 여부 △안전운행 기록 작성 여부 등을 점검했으며경미하게 지적되는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행정 지도를 실시하여 처벌보다는 교통안전 의식을 강화하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점검에 중점을 두었다. 김기배 팔달구청장은 “어린이통학버스 안전점검은 혹시라도 일어날지 모르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다”며 “우리 아이들이 안전한 교통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여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팔달구 가정복지과에서는 ‘2024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점검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 중이며 하반기에도 관계기관 합동점검과 구 자체 점검을 실시하여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할 계획이다. 한편 어린이 통학버스는 어린이집, 아동복지시설, 학원 등 13세 미만 어린이를 교육 대상으로 하는 시설에서 어린이의 통학 등에 이용되는 차량을 말하며 통학버스 안전점검은 통학버스 운영자와 운전자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아동과 학부모가 안심하고 등·하원을 할 수 있도록 매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저작권자 ⓒ 미디어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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