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함께 걷는 걸음! 온(溫)맘미소교사단 본격 운영놀이 중심 교육과정 강화로 영유아 교육 질 향상 기대[미디어타임즈=배수남 기자] 경북교육청이 운영하는 교원학습공동체 ‘온(溫)맘미소교사단’이 지난 11일 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에서의 연수를 시작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온(溫)맘미소교사단은 (가칭)영유아학교 시범 기관 교사 100여 명이 참여하는 교원학습공동체로서 유보통합 추진에 발맞춰 전문성을 강화하고, 서로의 교육과정에 관해 연구하고 협력적 소통․공감의 환경을 마련해 영유아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는 교사 연구 모임이다. 11일 열린 첫 연수에서는 교사학습공동체 운영 방안을 안내하고, 현장에서 실제 학습공동체를 운영 중인 교사들의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참여 교사들은 열정적으로 연수에 임하며 학습공동체 운영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연수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교사들은 “연수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해달라”는 요청을 남기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경북교육청은 이를 반영해 11월 25일부터 내년 2월까지 매월 1회 연수 과정을 마련해 놀이중심 교육과정 운영 사례를 공유하며, 교원학습공동체 운영을 지원한다. 25일을 시작으로 이어질 4개월 간의 학습공동체 활동은, 참여자인 교사들의 수요 조사 결과를 반영하여 평일 오후에 진행되며, 원거리 교사들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대면과 비대면(Zoom 활용) 방식을 병행해 설계됐다. 이번 연수는 놀이 중심 교육과정에서의 수업 설계, 교사의 역할과 놀이 지원, 관찰과 기록, 평가에 이르기까지 놀이 중심 교육과정 전반에 대한 풍부한 주제로 우수 사례를 중심으로 현장 교사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통해 교육과정의 핵심을 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온(溫)맘미소교사단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연수 시간이 평일 교육과정 운영 이후로 편성돼 부담이 적었고, 스스로 성장하고 있다는 보람을 느꼈다”라며, “학습공동체 운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나를 발전시키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온(溫)맘미소교사단이 지속해서 운영되며 교사들이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학습공동체 문화가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교사 연구․연수 문화 조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미디어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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