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재정 진단과 안정적 재정 운영 해결책은? 부산시의회 전문가 강연회에서 밝힌다.10. 30.(수) 10시 부산시의회 중회의실[미디어타임즈=편집국] 부산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와 의원연구단체 ‘부산역’이 공동 주최한 “부산시 예산 절감 및 재정 건전성 제고 방안” 강연회가 지난 10월 30일 부산시의회 중회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강연회는 부산시의 재정 효율성을 높이고 안정적인 재정 운영을 실현할 수 있는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강연자로 나선 김성완 회계사(현대회계법인 부산지점장, 한국‧미국 공인회계사)는 부산시 재정 현황을 면밀히 분석하며 구체적인 재정 혁신 방안을 제시했다. 김 회계사는 체계적인 재정 계획과 지출 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고 예산을 약 2% 절감할 경우 최대 3,000억 원의 추가 재원을 확보할 수 있음을 언급했다. 이러한 절감된 예산은 일자리 창출, 사회적 약자 보호, 인프라 확충과 같은 우선 투자 분야에 재배정하여 부산시의 재정 건전성을 강화하고 시민 복지 증진에 기여할 수 있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번 강연에서 다뤄진 핵심 내용에는 ▲비핵심 자산 매각, ▲투자 사업의 우선순위 재조정, ▲부서별 비효율성 제거, ▲신성장 사업 발굴, ▲재무위험 관리 방안, ▲부산시 산하 공기업 경영 효율화 방안 등이 포함되었다. 김 회계사는 부산시 산하 공공기관들이 시민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라도 재정 기여 방안을 체계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공공기관의 역할과 책임을 다시 한 번 일깨웠다. 성창용 위원장은 “이번 강연회가 부산시 재정 건전성을 높이고 시민의 세금을 더욱 효율적으로 운용하는 데 기여할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며 “시의회가 앞으로 부산시의 재정 건전성과 재정 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철저한 감시와 견제의 역할을 다 해야할 것”이라며 의지를 밝혔다. 강연회에는 기획재경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연구단체 ‘부산역’ 회원 의원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참석 의원으로는 이대석‧이종환 부의장을 비롯해 성창용, 김태효, 김형철, 박중묵, 반선호, 이승우, 성현달, 박진수, 송우현, 전원석 의원 등이 자리를 함께하며 부산시 재정 혁신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저작권자 ⓒ 미디어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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